다음은 유교신문 수원향교 주재기자로 임명받고 주재기자 연수 때 유교신문 이지은 기자가 말하는 기사쓰기 십계명이다.
1. 짧게 써라 : 기사 문장은 되도록 짧게 쓴다. 접속사도 가능하면 줄인다. 한 문장에 30-40자. (하였다→했다. 아니하다→않다, 생각해보자→생각하자).
2. 한 문장에 여러 내용을 담으려 하지 마라 : 내용이 복잡하면 2, 3개로 나눠라. 너무 많은 수식어는 금물, 억지스럽거나 부자연스러운 부분은 취재한 게 아깝더라도 과감하게 버려라.
3. 독자의 입장에서 써라 : 독자의 궁금증을 풀어줘야 한다. 독자 입장에서 궁금증을 가져라.
4. 논높이를 맞춰라 : 독자는 아무것도 모른다. 알기 쉽게, 내용은 편하게 써야 한다.
5. 가급적 능동형 문장으로 써라 : 주어와 서술어가 일치해야 한다.
6. 전문용어 사용 및 동어반복은 피해라 : 전문용어가 많으면 재미가 없다. (미리 준비한 과도→준비한 과도, 간단히 요약하다→요약하다, 내재해 있는→내재한, 다른 대안→대안, 가까이 접근하다→접근하다, 국민들→국민, 푸른 창공→푸른 하늘)
7. 친구에게 아야기하듯 써라 : 문어체보다 구어체가 효과적이다.
8. 강한 단어만이 힘이 있는 것은 아니다 : 문장의 뜻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단어 선택
9. 정확하게 알지 못하면 차라리 쓰지 마라.
10. 맞춤범에 주의해라 : 맞춤법을 틀리면 기사의 품격이 떨어진다. 왜래어는 기본적으로 ㄱ, ㄴ, ㄹ, ㅁ, ㅂ, ㅅ, ㅇ 받침만 적용한다. (커피숖→커피숍, 디스켙→디스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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