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봄날은 가고 녹음이 우거지기 시작하는 여름이다. 자연은 봄에 꽃을 피워 씨를 만들고, 씨는 여름에 녹음이 무럭 무럭 자라, 가을에 열매는 영글고, 겨울에 열매는 잠을 잔 후 봄에 새싹을 티워낸다. 이렇게 생명은 자연에 따라 철에 맞춰 살아가지만 때로는 제철보다 늦게 꽃을 피워내는 꽃도 있다. 귀한 그들을 왕림리 한 농장에서 담아 보았다.
금계국
수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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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겅퀴
패랭이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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