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공의 큰 아들인 개령공(휘: 극흔) 세일사가 충남 계룡시 농소리 산8번지 개령공 묘소에서 용성 개령공도유사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인의 집례로 초헌관에 용오(연산), 아헌관에 용윤(영암), 종헌관에 영학(전의), 축에 영문(전의)씨가 각각 분정되어 봉행하였다.
이번 세일사는 모령재이 토지수용이 되어 재실 없이 제물을 종원이 직접 마련하여 처음 치르는 세일사이었다. 금년에 토지보상금을 수령하여 건물을 구입하여 임대료 수입이 들어 오게 되면서 종중 현금자산이 늘어 나게 되었고, 용성도유사를 비롯한 중중임원 여러분의 노력으로 훌륭하게 제물을 차렸고, 참배객도 많이 와 화려하지는 못하지만 제대로 된 세일사를 봉행할 수 있었다.
과일 차림도 상위 종중 세일사만 못하지만 아주 훌륭했다. 특히 풀을 사용하지 않아 제례 후 먹기에도 좋았다.
적이 크고 많이 차렸다. 떡도 바로 해서 식지 않았고 맛이 있었다.
묘소 위에서 바라 본 개령공 묘소는 좌우로 좌쳥룡이오 우백호이며 앞은 탁 트여 전망이 좋고 뒤에는 받처주는 산이 있는 명당이다.
금년에 새로 구입한 건물에 걸은 종중 간판이다.
충남 계룡시 금암로 135 (진흥빌딩)이 종중 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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