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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각

남이 나를 알기보다 내가 남을 먼저 알아야

by 仲林堂 김용헌 2013. 7. 30.
젊은이는 "나이 먹은 사람은 뭘 모른다"고 무시한다. 또한 나이 먹은이는 "젊은애들 버릇 없다"고 한다. 요즘 같이 하루가 다르게 빨리 발전해 가는 세상 나이먹은 사람은 쫒아가기 쉽지 않다. 노인은 모르는게 많다. 한편 노인은 골치 아프게 배울게 뭐 있느냐며 편이 살면 최고지 하며 젊을 때부터 몸에 밴 예절만 생각한다. 이러 생각이 젊은이나 노인이나 크게 잘 못된게 없다.
유교적 사고가 몸에 밴 노인은 효를 최고의 가치로 삼으나 젊은이들은 서구의 합리주의 교육을 받아 효를 그리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때로는 무시하기도 한다. 노인과 젊은이는 이와같이 사고가 달라 갈등 생길 수 밖에 없다. 그럴 수밖에 없다면 갈등은 풀어야 한다.이런 갈등을 어떻게 풀 수 있을 가? 생각해 본다.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면 ...갈등은 대부분은 풀리게 된다. 옛 명현은 남탓으로 돌리지 말고 자기 탓으로 하자고 했다. 논어에 "남이 나를 몰라주는 것이 걱정이 아니라 내가 남을 모르는 것이 걱정이다"라고 한 공자의 말씀이 있다.

不患人之己知 患不知人也

딸을 시집 보내면서 혼수를 남보다 적게 해 준다며 딸은 부모가 몰라준다고 한다. 부모는 딸이 능력이 있고 다른 형제도 있으니 적게 줄 수밖에 없다고 한다.
딸은 부모가 나를 몰라 준다고 부모에게 탓하기 보다는 내가 부모를 몰라서 그럴 거야하며 내 탓으로 돌린다면 마음이 편해 질 것이다. 또한 부모는 내가 딸 입장을 몰라서 그럴거야 생각하고 딸에게 이해를 구한다면 갈등은 해소 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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