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원도서관에서 2011년 4월14일부터 7월28일까지 매주 목요일 19:30-20:30 칠현 윤한택 선생님의 강의가 있었다. 처음 40여명으로 시작했으나 오늘 마지막 강의에 참석자는 9명이 남았다.
시경은 3,000년전 춘추전국시대의 시로 2,000년 전 공자께서 305수를 정리해 놓았다. 그 내용은 군주를 위한 것도 있지만 대부분 국풍으로 자유분방하게 사랑을 노래한 것들이 많다. 혹자는 불량 가요라고 볼 수도 있지만 공자께서는 시경은 한마디로 사무사(思無邪)라고 했다. 즉 생각이 하나도 사악한 것이 없다고 한 것이다.
고전을 배운다는 것은 마음의 양식을 쌓는 것이 아닐 가 하면서 열심히 배웠다. 너무 어려워 따라가기 벅찼지만 그래도 끝까지 남아 따라 가려고 했다.
칠현 윤한택 선생께서는 동양 고전에 조예가 깊을 뿐만아니라 초서도 잘 쓰신다.
마지막 강의에 참석하고 있는 학생들이다.
앞줄 왼쪽에서 3번째가 칠현선생이고, 본인은 앞줄 왼쪽 첫번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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