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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가족 이야기

감원도 삼척에서 여름딸기 재배 농민 교육

by 仲林堂 김용헌 2013. 7. 30.

우리 일행이 방문한 곳은 강원도에서도 오지 중의 오지라고 할 수 있는 삼척시 하장면 장전리이다. 이 마을에 찾아가려면 강릉 방향으로 가면 강릉에서 1시간 산길을 달려야 되고, 사북 방향에서 가려면 사북에서 큰 재를 둘 지나야 한다. 첩첩산중이라 들판은 하나 없고 산 기슭을 깎아 만든 비탈 밭이다. 이곳은 해발 600미터로 대관령의 800미터보다는 낮지만 그래도 고 위도 지역으로 여름 철에는 평지보다 시원하다. 그래서 여름 철 농사로 배추가 주로 재배되고 있다. 배추와 함께 더위를 싫어하고 시원한 환경을 좋아하는 작물이 딸기이다. 그런 이유로 딸기는 보통 겨울에 재배되고 있다. 일본에서 여름에 딸기 수요는 많으나 공급이 적어 미국에서 주로 수입해 왔다. 우리나라에서 일본 수출을 위하여 여름재배 딸기가 되고 있다.  우리 일행은 이곳 삼척 하장면을 전략적 딸기재배 지역으로 선정하고 신기술을 집중 투입하고 있다.

 

딸기재배 전문가 일행은 2010년 6월 7일 이곳을 방문했다. 

 농산물 저장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충남대 교수가 강의를 하고 있다.

 저녁 7시부터 시작한 강의는 10시경에 끝났고, 농민과의 대화가 밤11시까지 이어졌다.

 좌측에 있는 분이 일본에서 딸기재배 전문가로 특강을 했다. 그 옆에 앉은 분은 일본으로 농산물을 수출하는 업체 사장이다.

 강의가 있기 전 저녁식사를 하였다. 이날 철원에서 이 강의를 듣고자 내년에 여름딸기 농사를 시작하려는 농민 10명이 참석했다.

 그 다음 날 방문한 대관령의 딸기 재배하우스이다.

 여름 딸기는 수확을 6월말부터 10월까지이다. 거의 일본으로 수출을 하고 있다.

 좌측에 있는 분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딸기농사를 잘 짓는 분이다. 그 앞에 있는 분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여름 딸기 품종을 개발한 분이다.

 수경재배이다. 영양액으로 재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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