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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 기술

배나무 화분 발아 광경

by 仲林堂 김용헌 2013. 7. 30.

물은 암수가 만나 수정하여 열매가 달린다. 과일나무 중에서 포도, 머루, 불루베리 등 장과류는 수정 없이도 결실을 맺지만 사과, 배, 자두, 복숭아, 매실 등 핵과류 과수는 수분하지 않으면 열매가 달리지 않는다. 하나의 꽃에 암술과 수술이 있는 양성화이지만 같은 품종에서는 교배가 안되고 꽃가루가 많은 품종의 수술이 있어야 수정이 된다. 예를 신고 배는 금촌추 등 화분수(꽃가루 교배시키는 나무)가 있어야 한다. 

 

수정이 잘 되게 하기 위하여 꽃가루는 덮게 온도를 높여주고 습도를 유지시켜 화분을 둘러싼 피막이 터저 나오게 한다. 벌에 의하여 자연수분도 있지만 근래 농사란 집단으로 재배하고 벌이 흔치 않아 인공수분을 하고 있다.   

 배나무 꽃가루이다. 이 꽃가루는 농민이 직접 배나무에서 채취하기도 하지만 근래에는 중국에서 수입하여 쓴다고 한다.  

 화분을 발아 시키려고 그릇에 화분을 골고루 깔았다.  

 좌측편에 보이는 발아시키는 기계에 넣고 며칠이 지나면 발아가 된다.

 천안원예농협조합에서 직원들이 농민이 가지고 온 꽃가루를 그릇에 펼치고 있다.

 발아시키기 위하여 온도와 습도를 유지시키는 기계이다.

 농민이 가지고 온 화분이다.

천안배원예조합에서 조합원이 가지고 온 화분을 발아 시키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그러나 오늘은 담당 직원은 용량 초과라 더 이상 못 받는다며  농민에게 양해를 구하고 있다. 

 

요즘 농사는 꽃가루를 중국에서 수입하고 발아시켜 수분을 시켜야 하는 등 예전과 달리 많이 달랐다. 화분을 인공수정시키면 원하는 곳에 수정을 시킬 수 있어 과일 솎아주기 작업이 거의 필요 없게 되는 이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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