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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해충방제 이야기

멸강나방의 습격

by 仲林堂 김용헌 2011. 7. 27.

중국에서 바람과 함께 몰려 와  

기습공격을 감행한 네 놈

그 두껍고 딱딱한 갈대 잎조차 싹쓰리 했으니

닥치는대로 먹어치 먹성 놀랍다.

옥수수가 폭탄을 맞아 잎새는 모조리 날아 갔고 줄기만 겨우 살아 남았다. 

뚝방에서 밀고 내려 와

벼과 잡초를 사그리 먹어 치운 후 논으로 습격했다.

 

작다고 깔보지 마라고 하는가?

너만 먹지 말고 나도 먹고 살자고 한다.

이 세상에는 나 같은 놈도 있으니 조심하라고 경고를 한다.  

멸강나방 애벌레이다. 지금은 다 자라서 더 이상 먹지 않고 번데기되려고 한다.  

 옥수수 잎이 작살 나 있다.

 벼도 잎새가 하나도 없이 줄기만 남았다.

 

 갈대 잎도 다 먹어 치워버렸다.

갈대 잎을 공격하여 먹어 치운 후 지금은 다른 곳으로 이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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