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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여행/중국 시안(西安)

중국 시안 화청지(花淸池) 방문

by 仲林堂 김용헌 2025. 5. 25.

화청지 주차장에서 내려 화청지 가는 길가에 놓은 화분이 새롭게 한다.
화청지 입구 광장에 화청지의 상징 인물인 양귀비 조각상이 멋을 더하고 있다.
화청지 문루다. 이른 아침이지만 많은 관광객이 보인다.
친구와 함께 화청지의 중심 건물인 장생전(長生殿) 앞 화청지에서 함께하고 있다. 이날 날씨가 너무 더위 우산겸 양산을 가지고 왔다.
양귀비 조각상에 몰려든 관객들이다.
양귀비 조각상이다. 양귀비의 목욕하는 모습은 당 현종과 그 시녀들 몇 사람만이 볼 수 있었겠지만 이 조각을 만든 조각가는 볼 수도 없었겠지만 그 풍만한 육체를 잘 표현했다. 양귀비는 이목구비가 뚜렷한 아람인과 중국인의 혼열이라고 알려져 미모를 가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양귀비가 사용했을 거라는 온천수에 많은 사람들이 손을 씻고 있다. 나도 손을 씻었다. 미끌 미끌한 온천수다.
온천수에 손을 씻고 우측방향으로 많은 관객을 따라 올라서니 명화전(明華殿) 안으로 입장한다. 이 건물의 중앙에 온천이 있고 그 둘레는 사방으로 관객의 관람을 위하여 조성하였다. 우리 일행이 이곳을 찾앗을 때 온천샘 옆에서 가운을 입은 고고학자들이 무엇인가를 발굴하고 있었다.
많은 관객들이다.
옆에 있는 건물 안으로 들어서자 온천샘에서 하얀 연기가 피어나고 있었다.
이곳은 양귀비 전용 온천이라고 한다.
해당탕이다. 양귀비는 미모이지만 하나의 단점이 있었다고 한다. 그것은 사람냄새(인내)가 났다고 한다. 해당화는 인냄새 제거에 특효가 있었다고 한다.
양귀비가 머리를 말렸다는 정자가 나무 숲속에 보인다.
거북이를 비대로 사용한 비석이다. 거북이 머리에 손으로 만지면 오래 산다는 이야기가 있어 거북 머리가 반들 반들 했다.
정자에서 당현종과 양귀비 관련 공연을 하고 있었다. 당 현종과 양귀비 배우가 정자에 앉아 있는 모습을 카메라로 잡았다. 그 주위에 있는 사람들은 시녀들이다.
맨 앞이 당 현종이다. 우리 일행이 이곳을 지날 때 당현종과 양귀비 배우들이 우연히 만났다.
당 현종 뒤에 양귀비가 따르고 있다.
우리 일행이 사진 촬영하자 당현종 배우 일행도 잠시 머물러 포즈를 취해줬다.
이곳에 흔하다는 석류나무다.
우리 일행 중 한 사람이 석류 꽃을 촬영하고 있다.
대추나무에 감나무를 접붙인 나무다. 아래 검게 보이는 나무는 대추나무이고, 위쪽 덜 검게 보이는 나무는 감나무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고염나무에 감나무를 접붙이지만 이곳에서는 대추에 감나무를 접을 한다고 하니 새롭다.
더위에 지친 일행에게 우리 가이드는 이곳에서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사줬다. 팩케지 여행을 여러번 다져봤지만 가이드가 자신이 안내하는 고객에게 아이스크림, 술도 사주는 처음이다.
화청지 전체 조감도이다. 수 많은 건물들이 있다.

 

우리 일행은 시안 3일 째 관광으로 첫번 찾은 곳이 화청지(華淸池)이다.화청지는 당나라 황제 현종과 그의 애첩 양귀비의 로맨스로 유명한 곳이다. 당현종의 아들인 수왕의 비였으나 당현종은 그녀의 미모에 빠져 아들과 이혼하게 하고, 도교 신자로 잠시 출가시킨 후 다시 황궁으로 불러 들여 자신의 후궁으로 삼았다고 한다.

 

화청지에는 온천연못샘만이 있는 게 아니라 별궁으로 수 많은 건물들이 있다. 그 중에 우리 일행은 3개의 건물 안으로 들어가 관람했을 뿐이다. 중국 관광을 하면서 하나 대부분의 건물 기둥이 나무가 아니고 모두 시멘트였다. 이곳에 수 많은 건물 기둥이 모두 콩크피트였다. 콘크리트는 화재의 염려가 없고, 기둥의 굵기를 원하는 대로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다지만 역사성은 없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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