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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여행/중국 시안(西安)

중국 화산(華山) 서봉(西峰) 케이블카를 타다

by 仲林堂 김용헌 2025. 5. 24.

화산 서봉으로 가는 전용버스주차장 입구에서 많은 사람들이 가이드가 매표할 때까지 기다리고 있다.
전용버스를 타고 40분을 가면 비탈길 약 300계단을 오르면 화산서봉가는 케이블카를 탈 수 있고, 서봉까지 20분을 케이블카를 타면 서봉 연화봉에 도착한다. 거기서 10분 걸어오르면 정상에 오른다. 서봉에서 30분을 걸으면 김쇄관에 도착하고, 다시 2시간 걸으면 복봉에 도착한다. 그리고 10분 케이블카를 타면 하산한다.
화산 케이블카 주차장까지 가는 산악전용버스다.
이날은 관객이 많지 않아 줄 섬이 없이 바로 입장이다. 우리 가이드는 이곳에서 관광객이 많아 줄서기를 2시간 한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우리 일행은 관광객이 많은 시간을 피하려고 일찍 호텔에서 출발했다.

 

전용버스는 50분을 달려 색도 매표소 입구에 도착했다.
매표소 입구다.
매표소 가격이다. 성인이 140위엔이고, 노인은 반값인 70위웬이다.
화산 서봉 매표소에서 표를 구입하고 다시 300계단을 오르고 있다.
천위지척(天威咫尺: 하늘의 위험이 지척)이라는 문구다.

 

8인 정원 케이블카를 탔다.
거의 수직 하강이다.돌아오는 케이블카가 지나고 있다.
거의 수직 하강이다.
중간에 상향케이블카 중각역이 보인다. 중간역을 지나면 수직 상승한다.
수직 하강 케이블카이다.
하강하는 케이블카는 상향하는 케이블을 교체하고 하강한다.
급경사를 오르고 있다. 케이블카 안에서 험한 바위산을 바라보고 있다.
아래가 아득하게 보인다.
바위산이다.
케이블카를 지탱해주는 시설물이다.
급경사를 오른다.
이 가파른 산에 어떻게 케이블카를 설치했을 가? 그 건설이 돈이 되기 때문에 했겠지만 더불어 나를 포함한 수 많은 관광객이 이 험한 산을 편안하게 오를 수 있는 혜택을 받고 있다.
이 험한 곳을 힘하나 들이지 않고 간다.
손발 하나 까딱하지 않고 가고 있다.
우측 상단에 케이블카는 바위 속으로 들어가고 있다.
동굴 속으로 들어간 케이블카에서 사람들은 하차하고, 케이블카는 돌아나가고 있다.
서봉케이블카에 대한 설명문이다.

 

화산은 세계적인 명산이다. 화산 안내 게시판에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화산은 산시성 웨이난시 화인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국 5대 명산 중하나이다. 이 산은 낯설고, 위험하고, 가파르고, 아름다운 산으로 유명하며, "세계에서 가장 위함한 산"으로 알려져 있다. 화산은 시안에서 120km, 센양 국제공하에서 138km 떨어져 있다. 화산은 남쪽으로 친링 산맥과 연결되어 있고 북쪽으로 황웨이 산맥을 내려다보고 있다. 북서쪽에는 중부 평원으로 가는 관문을 지키고 있다. 자원이 풍부하고, 풍경이 독특하며, 문화적 의미도 풍부하다. 화산은 중국 문화의 발상지 중 하나이다. 저명한 학자 장타이얀의 연구에 따르면 중국과 화하는 모두 화산에서 따온 이름이라고 했다. 

 

화산은 거대한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 진화 역사는 1억2천만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다음은 화산 케이블카에 대한 설명문이다.

화산 서봉 케이블카는 절벽에 동굴역을 세웠고, 구불 구불한 곳에 중간역을 세운 세계 최초의 단일 노선으로 원형 분리형 케이블카이다. 산시관광그릅유한공사, 화산관리위원회, 산시석탄화공그룹유한공사가 공동으로 관리 운영하고 있다. 총 투자액은 5억 위안이 넘는다. 프랑스 포마사에서 로프웨이 장비를 도입하였다. 디지털 자동화 제어시스템은 세계적 수준에 도달했다. 케이블카의 아래쪽역은웬위의 동쪽 협곡 입구에 위치하고, 중간역은 센웨의 바이커사에 위치하고, 위쪽 역은 화산의 서쪽 봉우리인 쥐릉주  남쪽 절벽의 동굴에 있다. 노선의 길이는 4,211m이고, 상대적 높이 차이는 894m이다. 지지대 28개와 승객실 84개가 있다. 객실 간격은 115m이다. 각 객실은 8명을 수용할 수 있다. 최대운행속도는 초당 6m이고, 편도수송량은 시간당 11,500명이다. 

 

나의 화산등반 5월 20일 일정은 아래와 같다. 시안 호텔에서부터 케이블카를 타고 동굴역에 도착하기 까지이다. 

 

06:00 티틴타임스호텔 관광버스 탑승 출발 

07: 34 화산주차장 도착하여 가이드가 표 구입하는 동안 대기

08:20 서봉 색도가는 전용버스 승차

09:11 서봉색도 매표소 입구 도착

09:17 색도 승차장 입구까지 300계단 오르기, 그 대신 돈 주고 모노레일을 타고 오르는 사람도 있음

09:30 색도 승차장 도착'

09:35~41 색도승차부터 중간역 도착까지

09:41~53  서봉 색도 하차장 도착

 

화산서봉까지 케이블카로 오르는 과정은 위와 같이 여러 단계를 거처야만 오를 수 있다. 관광선진국인 스위스는 알프스 고봉을 관광객이 손쉽게 오를 수 있는 시설을 세웠다. 그와 같은 시설은 교통약자도 관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중국 또한 유명 관광지에는 어느 곳이나 관광객이 손쉽게 오를 수 있는 케이블카나 색도를 건설해 놓았다. 그렇게 하여 많은 관광 산업을 크게 발전시키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를 보면 경관이 빼어난 북한산, 지리산 천황봉, 설악산 대청봉 등은 자연훼손을 염려하여 케이블카나 색도 건설을 못하고 있다. 색도나 케이블카를 설치한다고 하지만 관광객이 출입은 제한된 곳에서만 가능하게 하면 자연 훼손도 크지 않다.  우리나라도 중국이나 유럽 나라들과 같이 명소에 접근할 수 있는 시설을 허용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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