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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킴(지정 미지정)

향유하며 관람한 정조대왕 건릉(健陵)

by 仲林堂 김용헌 2025. 4. 1.

릉 뒷면 에서 바라 본 정조대왕 릉 전경이다. 릉침을 둘러싼 울타리를 곡장(曲墻)이 잘 보인다.
홍살문에서 (사)화성연구회 답사팀이다.
무석인(武石人) 모습이다. 갑옷을 입은 거인이 지키고 있다.
장명등(長明燈)이다. 크고 정교하다.
둘레석인 난간석(欄干石)만 있고, 병풍석(屛風石)은 없다. 조성왕조에서 실제 왕으로 즉위한 분의 릉은 병풍석을 설치하지 않는다고 한다.
둘레석을 연결하는 기둥인 주석(柱石) 장식이 섬세하고 반듯하다. 끝이 뾰쪽하다.
상석을 받치는 고석(鼓石)이다. 용 얼굴 조각 귀면(鬼面)을 새겼다.
하나 흠이 없는 대형 혼유석(魂遊石)이다.
일행이 시계반대 방향으로 돌며 관람하고 있다.
석양(石羊)이다.
석호(石虎)다.
망주석(望柱石)이다.
좌측부터 무석인(武石人), 석마(石馬), 문석인(文石人)이다.
정자각이다.
일행이 곡장 뒤편에서 관람하고 있다.
곡선으로 보이는 봉분이다. 릉의 정면으로 향하여 보이는 산을 안산(安山)이라고 한다. 명당은 안산을 중요하게 여긴다고 한다.
장명등이 잘 보인다.

 

(사)화성연구회 국가문화유산 답사팀의 일원으로 3월 31일 오전 건릉(健陵)을 답사했다. 문화유산은 그간 보존이 하나의 목적이었으나 이제는 보존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누리며 즐기라는 향유(享有)에 이르러야 한다고 한다. 그간 조선왕릉은 세종대왕릉을 제외하고 모든 릉이 향유를 할 수 없고 능침 접근을 막고 있다. 이번에 특별 허가를 받아 융릉과 건릉을 답사할 수 있었다. 

 

세종대왕의 릉은 능침으로 오르는 둘레길을 만들어 능침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도록 했다. 정조대왕으 건릉도 릉의 후면이나 측면에 릉침 접근로를 만들어 능침을 가까이에서 관람할 수 있게 하길 바란다. 공자의 묘 공묘(孔墓)도 봉분 바로 앞 절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놓았다. 백문이불여일견이라는 말도 있듯이 사진으로 보는 것과 실물을 직접보는 것과는 크게 차이가 난다. 또한 릉은 100여미터 아래에서 보는 것과 공자의 묘와 같이 친견할 수 있는 것과는 느낌이 크게 다르다. 조선왕릉도 보존을 넘어 향유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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