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수 박사의 인문학강좌: 시흥행궁과 사근행궁

발표하고 있는 김관수 박사

발표 제목이다.

인문학 강좌가 열리고 있는 모습이다.

 

(사)화성연구회 주관으로 3월 15일 16시부터 수원시 팔달구 창룡대로 21 화성박물관에서 2025년 3월 월례회의 후 인문학 강좌의 하나로 연구회 부이사장인 김관수 박사의 "시흥행궁, 사근행궁" 주제 발표가 있었다.

 

발표 순서는 시흥의 역사, 시흥행궁 건설, 시흥보통학교, 시흥행궁 추정 배치도, 은신군 후손, 사근행궁 순이었다. 발표자는 아래와 같이 보고했다.

 

시흥행궁은 1794년 4월 2일 건설되었고, 혜경궁과 정조가 1795년 2월 9일과 15일 유숙했고, 순조가 1806년 2월 16일 들렸고 2월 21일 유숙했으며, 1807년 8월 27일 들렸고, 29일 유숙했다. 1858년 1월 13일 화재가 있었다.

 

발표자는 1872년 지도, 1895년 군사기밀 지도, 1914년 측량 지도 등을 참고하여 시흥행궁의 위치를 추적했고, 고궁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삼성박물관, 우학재단 교토박물관소장 환어행렬도를 참고했고, 1914년과 1966년 촬영한 항공사진을 참고하여 시흥행궁의 추정 배치도를 작성했다.

 

사근행궁에 관하여 역사, 위치, 건축, 명칭 의미, 사근 행궁지 소멸 위기 순으로 보고 했다. 사근행궁은 현종 6(1665년) 승정원일기에 현종이 온천 왕래 최초 보고가 있고, 그 후에는 숙종, 영조, 정조, 순조, 고종 때 방문 기록이 있다. 1939년 수원군 일왕면 고천리 272-2, 3 사근행궁 건물을 매각했다. 건물은 매각해 없어졌으나 지금까지 그 터(1,872㎡)는 남아 있었다. 그런데 2017년 재개발사업을 SK건설에서 수주하여 주택건설을 하고 있으며 사근행궁터 중간으로 도로 건설계획으로 소멸 위기에 처해 있다.라며 안타깝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