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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향교

공기 2576년(서기 2025년) 2월 보름 분향례

by 仲林堂 김용헌 2025. 3. 15.

분향례에 참례자들은 알자의 인도에 따라 외삼문 앞에서 서립한 후 대성전으로 오르고 있다.
집사들이 대성전 배위에서 사배를 하고 있다. 집사들은 일반 참례자들보다 먼저 대성전에 올라 문을 열고, 촛불을 키고, 공자신위 독을 열은 등 헌관이 분향 사전 분비를 한다.
집사들이 관세위에서 손을 씻고 대성전에 오르려 하고 있다.
참례자들이 대성전 앞에서 서립해 있다.
헌관이 삼상향(향을 세번 향로에 넣음)을 하고 있다.
제례 봉행을 마치고 참례자들이 외삼문 앞에서 서립해 있다. 나는 세번째 줄 맨 우측에 있다.

수원향교에서는 매월 초하루와 보름에 대성전에서 분향(향을 피움)을 하고 있다. 분향은 예법에 있는 홀기(푸로토콜)에 따라 예를 올리고 있다. 그 순서는 집례의 홀기 창홀에 따라 진행한다.

 

외삼문 앞에서 모두 서립한다. 집사(알자, 집례, 봉향, 봉로)가 먼저 대성전으로 올라간다. 집사들은 대성전 앞 돋자리에 무릎꿇고 4번 절을 한다. 관세위로 가서 손을 씻고, 수건으로 손을 닦는다. 알자는 먼저 대성전 월대에 올라 집사가 대성전으로 올라가라는 창홀을 한다. 창홀에 따라 알자, 봉향, 봉로는 대성전 안으로 들어가 촛불을 켜고, 문을 열고, 공자신위 독을 연다. 알자는 일반 참례자가 있는 곳으로 와서 헌관과 일반참례자들이 절하는 곳으로 올라가라 인도한다. 참례자들이 대성전 앞에 서립한다. 알자는 헌관 좌측에 가서 읍하고 분향례라고 고한다.

 

알자는 헌관에게 관세위로 인도하고 헌관이 관수 세수하면 대성전으로 올라간다. 헌관이 공자 신위전에서 무릎끓고 앉으면 봉향과 봉로도 대성전 안으로 들어가 헌관의 좌우에서 향합을 받들고 향로를 내려 놓는다. 헌관은 3상향한다. 헌관은 대성전 아래로 내려온다. 헌관은 4배한다. 일반참례자들도 4배한다. 알자는 헌관 좌측에 가서 예필이라고 고한다. 알자는 헌관에게 차출이라고 하고, 이어 일반 참례자들에게 차출이라고 하고, 알자를 따라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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