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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山金氏 판교공파

봉주취위(奉主就位)

by 仲林堂 김용헌 2024. 11. 2.

광산김씨 판군기감사공 사당에서 신주를 모셔올 때 올리는 홀기이다. 사제의(祠祭儀)는 사당에서 올리는 제례의식이다. 봉주취위(奉主就位)는 신위를 나가가 모셔온다는 뜻이다.

사당에 신위를 모실 때 제사는 먼저 사당에 모셔 놓은 신위를 꺼내온다. 꺼내 올 때 올리는 의식이 있다. 

 

위 글의 좌측변에 봉주취위하는 의식이 있다. 우리 말로 아래에 풀이한다.

 

초헌자 이하 모든 자손은 사당 앞으로 나아가 서립(순서대로)한다. 

재배(두번 절)한다.

초헌자는 계단을 오르고 무릎꿇는다.

분향을 하고, 출주를 고하는 축문을 읽는다.

축문 읽기가 끝나면 허리를 굽힌 후 일어선다.

독을 받들고 초헌자는 신주를 받든다.

초헌자는 앞에서 제 자손을 이끌고 나간다.

정침에 이르러 교의에 독을 놓는다.

초헌자는 고비위 독을 열고

물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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