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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공연

용인향교, '향교의 풍류(風流)선비와 노닐다' 민속공연과 가요산책 개최

by 仲林堂 김용헌 2024. 6. 1.

명륜당을 무대로 괸객이 관람하고 있다.
최해식 전교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최슬비 학생의 장단에 박시연 학생이 대금을 연주하고 있다.
박은분 국악인이 노래를 부르고 있다.
류경아 가수가 '아미새'를 부른 후 춤을 추고 있다.
이정표 코메디언이 재담고 함께 노래를 부르고 있다.
최해식 전교(앞줄 가운데)와 함께 출연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향교(전교 최해식)6116시부터 18시까지 경기 용인시 기흥구 용인향교로 12-6 용인향교 명륜당에서 유림과 시민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교의 풍류(風流) 선비와 노닐다.' 공연을 개최했다.

 

공연에 앞서 최해식 용인향교 전교는 인사말에서 용인향교는 선비의 교육장으로 전국향교 중 제일 많은 인재를 배출한 으뜸 향교이다. 지역사회의 전통문화의 보존과 계승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인문 교양 증진을 위하여 한자 교육, 한 문서 예, 한글서예, 사군자, 문학반, 유교아카데미 강좌 개설, 청소년 강좌, 음악회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용인향교 문은 항상 열려 있으니 언제든 찾아 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연은 제1부에서 김학경 용인향교 장의의 사회로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민속공연 연주가 있었다. 최슬비 학생의 장단에 맞춰 문채연 학생의 가야금 연주, 박시연 학생의 대금 연주, 이예람 학생의 해금 연주가 이어졌다. 1부 마지막 공연은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인 박은분 국악인의 '성주풀이''배 띄워라.'를 노래했다.

 

김학경 사회자는 연구 사이 사이에 "용인향교는 1400년에 설립되어 올해로 624년의 긴 역사를 가지고 있고, 많은 인재를 길러냈다. 음력 초하루와 보름에는 공자를 비롯한 25분의 선현을 모시고 있는 대성전에서 음력 초하루와 보름에는 그분들이 존숭하며 본받자며 분향하고 있고 봄가을에는 큰 제사인 석전을 봉행하고 있다. 지금도 다양한 교육활동을 하고 있다.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라며 향교 소개했다.

 

2부에서는 이정표 코미디언의 사회로 가요 산책으로 심화정 가수의 사랑바람과 처녀뱃사공, 송진재 가수의 머나먼 고향, 류경아 가수의 야래향과 아미새 등 즐겁고 신나는 노래를 불렀다.

 

이번 공연은 용인향교가 주최하고, 용인특례시와 경기도가 후원하였으며, 올해로 3번째 개최다. 프로그램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고 있고, 흥미를 끌고 있어 매년 참석자가 늘어나고 있다. 용인향교는 시민들에게 열린 향교로 이와 같은 공연을 통하여 더욱 시민에게 다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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