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타 상식

KD 전기버스(중국산) 살펴보다

by 仲林堂 김용헌 2024. 1. 6.

투박한 모습이다.
환풍구가 많이 있다.
의자가 편치 않았다. 20분 정도 탔지만 왜 이렇게 불편할 가? 생각했다.
한글로 전기버스라는 표시는 있지만 중국산 전기버스다. KD는 중국버스를 직수입하여 운행하는 버스회사다.

 

오늘 오전 친구를 융건릉 입구에서 만나러 수원시 오목천동 수영오거리 정류장에서 720-2번 버스를 탔다. 출고 한지 며칠이 안되어 보이는 아주 새 전기차였다. 새 차라서 유심히 살펴 보니 에어컨 시설이 잘 되어 있었고, 의자가 좀 불편했다. 새 차가 왜 이럴가? 새 차라지만 투박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하차 하면서 카메라로 뒷 모습을 찍으니 "KD"라는 상호가 있었다. 검색해 보니, 아래와 같이 중국 직 수입 버스였다.

 

" 국내 전기버스 2대 중 1대 이상은 중국산인 시대가 곧 온다.
완성차업체의 한 관계자가 “중국산 전기버스가 국내 시장을 무섭게 잠식해 가고 있다”며 한 말이다. 국내 대형 버스 운송 업체들은 직수입 방식으로 중국산 전기버스를 도입하고 있다.

KD운송그룹은 전국에 18개 버스운수업체를 가지고 있는 국내 최대 버스 운송업체다. 올해(2023년) 7월 기준 5500여 대의 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연간 수십∼수백 대의 버스를 대차(새 버스로 교체하는 것)해야 하는 점을 감안하면 매년 상당한 전기버스 수요가 나온다."  

 

버스는 하루 종일 운행을 하기 때문에 경유나 LPG를 사용하면 기름값이나 충전료 비용이 크지만 전기차를 사용하면 운행비용이 아주 절감되고, 전기버스는 공해를 유발이 없어 전기버스의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에 운행되는 버스는 대부분이 중국산 전기차인 것 같다.  좀 아쉬운 것은 우리 국산 버스가 많지 않다는 점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