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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상식

임진왜란 431주년 온양방씨 제1회 학술대회, '임진왜란 전후 온양방씨 일문의 구국활동' 개최

by 仲林堂 김용헌 2023. 11. 3.

발표자, 토론자, 주요 인사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식전 행사로 이순신 장군의 장인이며 보성군수 방진의 생애를 기리는 <방진공 찬가>를 소리와 연주하고 있다.
최종수 성균관장과 최영갑 성균관유도회 총본부 회장이 학술대회에 참석했다.
정호완 교수가 제1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발표자와 토론자가 토론하고 있다.

온양방씨중앙종친회(회장 방열)는 임진왜란 431주년 온양방씨 제1회 학술대회를 '임진왜란 전후 온양방씨 일문의 구국활동' 주제로 1131230분부터 1730분까지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9 전쟁기념관 1층 이병형홀에서 200여 명의 온양방씨 일가와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1부 축하공연과 개회식, 2부 주제발표, 3부 지정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1부 축하공연은 첫 번째 이순신 장군의 장인 방진(方震)의 생애를 기리는 <방진공 찬가>를 소리 윤경숙, 대금 이석희, 장구 문상훈이 소리와 연주를 했다. 두 번째 방영기 외 7인이 우리나라의 산수, 사찰, 지리 등을 찬하는 <산소리산타령>을 불렀다. 세 번째 정광빈 외 3인이 우정의 노래, 선구자, 오 솔레미오를 불렀다.

 

개회식은 국기에 경례, 애국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해 묵념하고, 화면으로 유명 인사의 축하 인사, 전남대학교 노기욱 교수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노교수는 호남의병연구소장이며, 전남대학교 문화연구소장이다.

 

2부 주제발표는 방성석 박사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1 주제는 정호완 대구대학교 명예교수가 "유학의 종주, 月峰 方智 선생의 공적과 과제", 2 주제는 이민웅 대구가톨릭대 석좌교수가 "16세기 전반 조선의 비변책과 方輪·方好義 일가의 활동", 3 주제는 방기철 선문대학교 사학과 교수가 "충무공 이순신의 멘토, 장인 方震의 활동", 4 주제는 제장명 순천향대학교 이순신연구소장이 "임진왜란 시기 온양방씨 인물들의 구국 활동을 각각 발표했다.

 

3부 지정토론은 제1 주제에 대하여 임채우 국제뇌교육대학원 교수, 2 주제에 대하여 방효복 국방대학교 전 총장, 3 주제에 대하여 김일환 순천향대학교 교수, 4 주제에 대하여 노영구 국방대학교 교수가 각각 질의하고 주제 발표자가 답변하였다.

 

이날 관심을 끌었던 주제발표는 제1주에 발표를 한 정호완 교수는 "월봉 선생은 홍유후 설총의 스승이었으며, 홍유후 선생 실기월봉 선생 실기를 함께 살펴보고 국학을 앞장서 세웠다. 월봉 선생은 효경을 강조하였다. 개인적인 효행을 넘어 국가적 차원에서 효치(孝治)로 사회 통합을 이룬다"라고 말했다.

 

제장명 교수는 "임진왜란 중 온양방씨는 선무공신 등 3공신에 32인이 녹훈되는 등 많은 활약을 하였다."라고 말했다.

 

방기철 교수는 "이순신의 장인인 방진의 영향을 많이 받았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방진은 무과에 급제하여 보성군수와 제주 현감을 역임했다."라고 말했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온양방씨는 94,931명으로 전체 인구 5,156만의 0.19%로 희성이지만 안내 책자에서 "고려, 조선조에 과거에 433명의 합격자를 배출하였다."라고 기술하고 있다.

 

토론에서 사회를 맡은 지 지용희 서강대학교 명예교수는 지정토론 맺는 말에서 "세계 최고의 명문은 영국의 이튼칼리지라며 수상을 19명 배출하였으며 또한 전쟁에서 가장 많은 희생자가 나왔다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의병이나 독립운동을 하며 자신을 희생하며 나라를 위한 가문이 명가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임란에 많은 공신을 배출한 온양방씨는 명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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