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을 뜨니 5시 10분, 동쪽 하늘을 보니 여명이 있다. 어제 단톡방 '화성에서 새벽'을 보니 '화서문에서 5시 반 만나자'이다. 차를 가지고 가면 그 시간에 도착할 수 있을 것 같아 카메라를 챙겨 서둘러 갔다. 화서문에 도착할 즈음 차 유리창에 빗낱이 떨어진다. 사진작가 일행도 보이지 않고 동쪽 하늘에 보였던 여명도 거의 사라지고 있었다.
사그러드는 여명에 몇 컷트 촬영했으나 일진이 좋지 않다. 화서문 성안과 성밖에서 몇 커트 촬영했다. 능력이 있는 작가라면 이런 날도 쓸만한 작품이 나올 수 있겠지만 난 아직 그런 능력에 못미친다. 오늘 촬영한 사진 몇장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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