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예년에 비하여 열흘 쯤 빨리 찾아 왔다. 예전에는 진해나 창경원이나 가야 벚꽃구경을 했지만 근래에는 전국 어느 곳에나 벚꽃이 흔하다. 수원에도 옛 경기도청 뒤 팔달산에 유명했으나 지금은 어디를 가나 쉽게 벚꽃을 볼 수 있다. 서호공원에도 가로수로 벚꽃도 좋고 육교 옆 정원에도 벚꽃이 좋다.
오늘은 옛 농진청 후문쪽에서 서호공원으로 오면서 만개한 벚꽃 구경을 했다. 사람들의 모습도 활기차 있고, 잘 살아서 그런지 다들 얼굴도 이쁜 사람들이 많다. 활짝 핀 벚꽃 아래에 돋자리를 피고 아름다움 속에서 하루를 즐기는 가족 나들이객들이 많다. 단 한가지 아쉬운 것은 미세먼지가 많다는 것이다. 하늘만 맑고 공기만 좋다면 더 바랄게 없을 것 같은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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