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축만제(서호공원)

서호공원 벚꽃 만개

by 仲林堂 김용헌 2023. 4. 1.

벚꽃이 예년에 비하여 열흘 쯤 빨리 찾아 왔다. 예전에는 진해나 창경원이나 가야 벚꽃구경을 했지만 근래에는 전국 어느 곳에나 벚꽃이 흔하다. 수원에도 옛 경기도청 뒤 팔달산에 유명했으나 지금은 어디를 가나 쉽게 벚꽃을 볼 수 있다. 서호공원에도 가로수로 벚꽃도 좋고 육교 옆 정원에도 벚꽃이 좋다. 

 

오늘은 옛 농진청 후문쪽에서 서호공원으로 오면서 만개한 벚꽃 구경을 했다. 사람들의 모습도 활기차 있고, 잘 살아서 그런지 다들 얼굴도 이쁜 사람들이 많다. 활짝 핀 벚꽃 아래에 돋자리를 피고 아름다움 속에서 하루를 즐기는 가족 나들이객들이 많다. 단 한가지 아쉬운 것은 미세먼지가 많다는 것이다. 하늘만 맑고 공기만 좋다면 더 바랄게 없을 것 같은 풍경이다.

서호공원 후문으로 들어오는 서호천변 벚꽃이다.
가로수 벚꽃이 한창이다.
수양버들 아래에서 젊은이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서호공원 가로수 벚꽃길이다.
새싹교 주변 상춘객과 벚꽃이다.
소나무 아래에서도 봄을 즐기고 있다.
서호공원으로 들어오고 있는 사람들이다.
더운 날씨라 그늘에 돋자리를 깔고 토요일 오후를 가족과 함께 보내고 있다.
벚꽃 아래에서 사진을 찍는 젊은이들이다. 그들을 보면 본디 사람의 마음은 꽃과 닮고 싶은 거라는 생각이 든다.

 

 

'축만제(서호공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호(축만제) 일몰 풍경  (0) 2023.04.22
여기산 일몰  (0) 2023.04.01
祝萬堤 雪景  (0) 2022.12.31
눈 덮힌 서호공원을 돌며  (1) 2022.12.17
축만제의 임인년 가을 풍경  (0) 2022.11.0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