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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향교/수원향교 안내

분향례(焚香禮)

by 仲林堂 김용헌 2021. 10. 25.

. 분향례(焚香禮)

 

분향례(焚香禮) 매월 초하루와 보름 아침에 대성전 내외를 살펴서 변고 유무를 살피고 성현의 영혼에 문안 인사를 드리는 의식이다. 매월 초하루를 삭()이라고 하고 보름을 말()이라고 하여 삭망례(朔望禮)라고도 한다.

전교는 관복을 입고, 헌 향 관 제복을 입고, 기타 유림은 유건 도포를 입고 집례의 홀기 창홀에 따르고, 헌향관은 분향한다. 제관은 분향관이다. 집사로 집례, 알자, 봉향, 봉로가 봉행한다.

 

분향례는 석전보다 작은 의례지만 매월 초하루와 보름 두 번씩 올리는 의례로 그 의미는 작다고 할 수 없다. 의례의 답습이 아니라 자주 갖는 의식을 통하여 성현의 가르침은 한시라도 잊지 말고 본받고 실천하자는데 있다고 할 수 있다.

 

수원향교에는 분향은 전 장의가 참석한 가운데 우천 불구하고 매월 삭망에 봉행하고 있다.

 

집례의 인솔 하에 집사들이 먼저 대성전으로 입장하고 있다.

 

대성전 월대 앞에서 분향례 참례자들이 서립해 있다.

 

헌관이 분향(향을 향로에 넣어 불을 피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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