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분향례(焚香禮)
분향례(焚香禮) 매월 초하루와 보름 아침에 대성전 내외를 살펴서 변고 유무를 살피고 성현의 영혼에 문안 인사를 드리는 의식이다. 매월 초하루를 삭(朔)이라고 하고 보름을 말(望)이라고 하여 삭망례(朔望禮)라고도 한다.
전교는 관복을 입고, 헌 향 관 제복을 입고, 기타 유림은 유건 도포를 입고 집례의 홀기 창홀에 따르고, 헌향관은 분향한다. 제관은 분향관이다. 집사로 집례, 알자, 봉향, 봉로가 봉행한다.
분향례는 석전보다 작은 의례지만 매월 초하루와 보름 두 번씩 올리는 의례로 그 의미는 작다고 할 수 없다. 의례의 답습이 아니라 자주 갖는 의식을 통하여 성현의 가르침은 한시라도 잊지 말고 본받고 실천하자는데 있다고 할 수 있다.
수원향교에는 분향은 전 장의가 참석한 가운데 우천 불구하고 매월 삭망에 봉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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