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명절에는 교통난을 피하려고 고향집 논산에서 명절을 보내고 그 날 내가 사는 곳 수원으로 돌아오지 않고 세종시에 사는 여동생집에서 하룻밤을 묵고 그 다음 날 새벽에 올라온다. 이번에도 세종시 새뜸마을14단지 1405동에 사는 동생 아파트를 찾아 갔다. 오후 15시경 도착하여 잠시 휴식을 한 후 세종시내를 한번 산책해보자는 생각으로 집을 나서 금강을 건너는 다리 중 하나인 한두리대교까지 다녀 왔다.
세종시는 건물이 신도시로 모두 새로운 건물이고, 길도 반듯하다. 계획도시라 도시계획이 잘 되어 있어 어느 것 하나 흠잡을 곳이 없는 것 같이 훌륭해 보인다. 그러나 자세히 보니 경제적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든다. 교통량에 비하여 도로가 넓고, 꼭 필요하지도 않은 곳에 지하도로를 너무 많은 곳에 건설한 것 같다. 그러나 아직은 모른다고 할 수 있다. 앞으로 50년 100년 후에는 이 수준은 돼야 한다고 할 수도 있다.
그러나 한가지 분명하게 잘 못된 점은 너무 상가가 많다는 점이다. 지금 세종신도시는 건설의 80-90%는 완료된 상태인데도 너무 많은 상가 건물이 비어있었다.
사무실 반값 임대라는 현수막이 보인다. 거의 대부분 상가는 비어 있었다.
지금도 일부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국세청 건물이다. 대부분의 정부 청사가 이곳에서 북쪽으로 2-4km되는 곳에 있지만 국세청과 소방청이 별도의 장소에 있다.
소방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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