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제례 후 내삼문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향교(전교 박원준)는 3월 11일(음 2월 5일, 상정일) 11시 공부자 탄강 2570년(2019년,己亥) 춘기석전(春期釋奠)을 약 120여명의 유림과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봉행했다. 본 석전은 공부자(孔夫子) 및 사성(四聖)과 송조2현(宋朝二賢), 아국18현(我國十八賢)등 유교성현들께 올리는 제례의식이다.
이 날 대제는 초헌관에 박원준 전교, 아헌관에 송중섭 유도회장, 종헌관에 양운석 장의, 동종향분헌관에 이원종 장의, 서종향분헌관에 윤영무 장의가 제관으로 봉행했고, 집례는 유선종 조직수석장의, 당하집례에 이복순 장의, 대축에는 이기도 의전수석장의가 각각 맡았다. 그리고 묘사에 고재열 장의, 알자에 류남용 장의, 찬인에 어수갑 장의 장의가 맡았고, 오성위에 대한 봉향은 차득규 재정수석장의, 봉로는 오완수 장의, 봉작에 고석진 장의, 전작에 유병천 장의, 사준에 강신수 장의가 맡았다.
금번 제례는 초헌관이 폐백을 올리고 향을 피우는 전폐례(奠幣禮), 초헌관이 첫 술잔을 올리는 초헌례(初獻禮), 아헌관이 두 번째 술잔을 올리는 아헌례(亞獻禮), 종헌관이 세번째 술잔을 올리는 종헌례(終獻禮), 동종향분헌관과 서종향분헌관이 우리나라 18현과 송조 2현 등 20현에게 헌작하는 분헌례(分獻禮)를 봉행했다. 종헌례와 분헌례는 동시에 이루어졌다. 이어서 초헌관이 음복하는 음복례(飮福禮), 축문을 불사르는 망예례(望瘞禮)를 끝으로 예필했다.
석전 봉행 직전 박원준 전교는 인사말에서 “오늘 참석한 원로 유림을 비롯한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석전대제는 만세종사이신 공부자를 비롯한 유현들의 유덕을 기리며, 그 가르침을 본받자고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고 했다.
내삼문 앞 식전행사에서 전교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축관이 독축하고 있다.
아헌관이 아성공 맹자 신위전에서 헌작하고 있다.
종헌관이 술성공 자사자 신위전에 헌작하고 있다.
식전행사에서 박원준 전교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수원향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원향교 춘기 석전 주요 의식 사진과 함께 풀이 (0) | 2019.03.12 |
---|---|
수원향교 석전대제 준비 (0) | 2019.03.11 |
수원향교 음력 2월 초하루삭 분향례 봉행 (0) | 2019.03.07 |
수원향교 문진회(問津會) 경전반 논어 완독 (0) | 2019.02.28 |
수원향교 기해년 정월보름 분양례 봉행 (0) | 2019.02.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