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공원은 동북공심돈 길 건너 북쪽편에 있는 작은 수원시 공원이다. 1번국도 경수대로 수원시 창룡문사거리에서 길을 건너 있다. 그 공원으로 오르는 노란 계단이 365일 같은 모습으로 있다.
정자에 오르는 계단
오늘 경수대로 창룡문 사거리에서 신호가 끊기자
옆으로 눈 돌리니
노란 조화(造花)가 계단 난간에서 손짓을 한다.
한번 눈길을 주라고...
그리고 그 눈길은 발길까지 유혹했다.
한 계단 한 계단 오르자
미지의 세계는 현실로 바뀐다.
그래도
시야는 넓어지고 멀리 보인다.
내 가슴도 시원하다.
정상에 오르니
정자 하나
그간 수고 했으니 이제 쉬라고 한다.
저 위에는 뭔 가 있을 지 모르는 미지의 세계다.
다가 가니 정상이 보인다.
더 확실하게 보인다. 알고 보니 별 것은 아니다.
정자 하나 자리하고 있다.
좀 쉬라고 한다.
계단 위에서 바라 본 수원화성 동북공심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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