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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

석전교육원 2016년도 학위 수여식 및 2017년도 입학식 거행

by 仲林堂 김용헌 2017. 3. 13.

   

성균관 석전교육원(원장 김정)313일 석전교육원 강의실에서 성균관장을 비롯한 내 외빈과 학위수여자, 입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학위수여식 및 2017년도 입학식이 거행되었다.

 

이번 졸업식에서 ① 학사과정에 추란희, 김용필, 이성결, 최효정 등 4명이 학사학위를 받았고, ② 전례사과정에 정영진과 정영호가 이수했고, ③ 한문교육과정에 신덕순 외 3명이 경전전공 태학을 이수했으며, 문병숙 외 10명이 한문지도사 양성교육을 이수했다.

 

이날 졸업식은 성균관 대성전에서 고유례를 봉행한 후 석전교육원으로 자리를 옮겨 국민의례, 학사보고, 학위 가관례(加冠禮), 공로상 수여, 원장 인사말, 격려사, 축사, 입학허가 선언, 신입생 선서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정 원장은 학위수여 가관례에서 추란희 대표학생의 학사모 술을 옮겨주는 의식을 행했다. 이어서 학사학위과정에 졸업증서, 전례사 과정과 한문반 과정에 이수자에게 수료증을 각각 수여했다.

 

김정원장은 인사말에서성균관은 고려 국립대학인 국자감(國子監)이 충렬왕(忠烈王) 24(1298)에 성균감(成均監)으로 되었다가 충선왕(忠宣王) 즉위년(1308)에 성균관이라 하였다며, 전통과 학맥이 어느 학교보다 깊다면서 먼저 어려운 과정에서도 1-3년간 과정을 이수하여 오늘 졸업 또는 이수하게 된 학생 여러분에게 경하 드린다. 졸업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이라면서 이제부터 더욱 정진하여 수기치인(修己治人)하여 학자로, 군자로, 큰일을 맡아 할 수 있는 동량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어윤경 성균관장은 격려사에서 우리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발전시키는 일은 매우 중요하면서 그간 배운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데 다 함께 하자. 배움은 군자삼락(君子三樂) 중 하나라면서 경전(經典)도 배우기 바란다. 수기안인(修己安人)의 가르침을 되새기며 실천하자고 했다.

 

권오흥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 85호 석전대제 명예보유자는 축사에서성현의 가르침을 이어받아 후손에게 전하자는 급훈과 같은 서시제생(書示諸生)을 말했다. 첫째 성묘를 존경하자(尊聖廟), 둘째 올바른 선비정신을 익혀 세우자(正士習), 셋째 성실하게 실천하자(務誠實)고 했다. 그리고 황미숙 석전교육원 학위과정 동문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이어서 입학식에서 김정 원장의 입학허가 선언과 탁명희 학생 대표의 입학 선서가 있었다.


학위수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정 원장이 추란희 학생의 학사모 술을 옮겨 주고 있다.


김정 원장이 추란희 학생대표가 학사학위 졸업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김정 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어윤경 성균관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권오흥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 85호 석전대제 명예보유자가 축사를 하고 있다.


황미숙 동문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학위수여식과 입학식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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