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애국지사 김용창선생(1926-1945) 추모제가 6월 11일 11시 경기도 화성시 향남면 상두리 김용창선생 동상 앞에서 50여명의 추모객이 참가한 가운데 봉행되었다. 이날 추모 제례에 초헌관에 선생의 친동생이며 광산김씨판교공파종회 부회장인 김용무선생이, 아헌관에 정일섭 화성시노인회장이, 종헌관에 한상원 향남읍장이 각각 맡아 봉행했다.
김용창 선생은 1926년 경기도 화성시 향남면 상두리에서 태어나 향남보통학교를 졸업 후 상경하여 경성제국대학 법문학부 사환, 보험관리소 직원으로 근무하면서 야간에는 덕수상업학교에 다녔다. 선생께서는 "조선반도 2천6백만 동포여 일어서라, 조선독립의 때는 왔다"라는 벽보를 붙이는 등 조선독립을 선동하다가 보안법 위반으로 1년 6개월 대전형무소에서 복역 중 고문으로 1945년 4월 3일 19세의 나이로 순국했다.
정부에서는 1995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고 매년 추모제를 봉행하고 있다. 훈장을 받기 전까지는 김용창 선생의 독립활동은 전혀 알려지지 않았다. 선생은 일제의 철저한 군국주의 통치에 민족독립 의식을 고취하기 위하여 노력한 인물로 유관순(1992-1920)과 시대는 달랐지만 비슷한 나이의 학생으로 항일 독입투쟁은 재 조명받아야 할 것이다.
제관과 일반 참배객은 추모제 봉행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용창 선생의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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