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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향교

유교문화 계승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 왜 필요한가 세미나 발표

by 仲林堂 김용헌 2015. 12. 7.

유교문화 계승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안’이 장윤석 의원 대표로 11월27일 국회에 발의됐다. 이 법안은 시·도지사가 발전계획을 수립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에게 유교문화중심도시의 지정을 신청하고 신청을 받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유교문화의 보존·유지 현황 등을 고려해 유교문화중심도시를 지정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에게 유교문화중심도시조성종합계획을 5년마다 수립해 시행토록 하고 해당 시장과 군수는 종합계획에 따라 실시계획을 매년 수립·시행하도록 하고 있다. 법안은 또 유교문화중심도시에 관한 종합계획 등의 심의를 위해 국무총리 소속으로 유교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를 설치하고 해당 시장·군수 소속으로 유교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시행 등을 심의하기 위한 심의위원회를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효율적 추진과 조성위원회의 업무 지원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 유교문화중심도시추진단을 설치토록 하고 있다. 법안에는 유교문화전당을 설립하는 규정도 포함됐다. 유교문화전당은 유교문화를 바탕으로 한 인성·예절교육을 실시하는 등 유교문화를 보존·계승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이 법안의 발의와 함께 "유교문화 계승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 왜 필요한가?"를 주제로 2015년 12월 7일 14시부터 16시반까지 국회의원회관에서 장윤석, 김춘진, 박덕흠 국회의원의 주최, 성균관 주관, 경북도청, 전북도청, 충북도청의 후원으로 800여명의 유림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세미나가 있었다.


식전행사로 2015년도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을 수상한 창작오페라 "선비" 국회특별초청공연이 있었다. 이번 법안을 발의한 장윤석의원, 박덕흠의원, 김춘진의원, 어윤경 성균관장의 인사가 있었고, 이어서 이종걸의원의 축사가 있었다.


이날 본 세미나는 김성실 유교철학박사의 사회로 주제 발표는 박광영 성균관 의례부장의 주제 발표가 있었고 토론자로 박홍열 경북도청 문화예술과장, 김숙이 전북도청 문화유산과장, 한필수 충북도청 문화예술과장참가하였지만 토론보다는 소속 지역에서 유교문화에 관한 추진상황 보고를 하였다. 끝으로 정부를 대표하여 문화체육부 조상준 문화체육관광 과장의 토론이 있었다. 조과장은 본 법안에 대하여 필요한 법안이라면서 법안이 통과되어 발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서구의 현대문명은 물질중심의 가치관, 사회보다는 개인 중심의 가치관, 자연보다 인간중심의 가치관으로 인간성이 상실하면서 도덕은 타락되고 인성이 파괴되며 부조리, 패륜 등 문제를 낳고 있다. 현대 문명을 치유할 수 있는 대안으로 유교가 떠오르고 있다. 이 때에 유교문화를 발전시키자는 특별법 발의는 시의 적절하다고 본다. 이번 세미나에 나의 고향인 충청남도에서 토론자 발표자가 없었고, 내가 사는 경기도에는 율곡 이이 선생의 고장이면서도 유교문화중심도시에서 경북 등 타도에 비하여 소홀하지 않나 생각되었다. 경기도는 지리적인 여건도 좋으면서도 참여가 많지 않은 것이 아쉬웠다.  


국민의례를 하고 있는 참석자들

 

이번 법안을 대표 발의한 장윤석의원이다.


 

공동발의한 충북 보은옥천영동 지역 박덕흠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새정치연합 원내대표 이종걸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세미나에 전국각지에서 참석한 유림들이다. 

 

여윤경 성균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광영 성균관 의례부장이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토론에 참석한 주제 발표자와 토론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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