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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향교

수원향교 장의(掌議)로 임명 받다.

by 仲林堂 김용헌 2014. 12. 10.

장의(掌議)는 성균관 유생의 대표로 지금의 학생회장과 같은 것으로 서재와 동재에 1명씩 있었다. 서재의 장의가 학생회장이고 동재의 장의는 부학생회장이라고 할 수 있다. 어찌된 연유인지는 몰라도 수원향교에는 전교가 1명이 있고, 장의가 100명이 있다. 일반 학생이라고 할 수 있는 유생은 한 사람 보이지 않고 모두 장의(掌議)이다. 이번 12월 6일 수원향교 장의 임명장을 받았다. 서류상으로는 2014년(공기 2565년) 9월13일 자이다. 장의란 이름은 학생회장이지만 실제로는 유학의 신입생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제부터 유림에 입문했다고 하겠다. 

 

장의가 되면 회비를 내야 하고 매월 음력으로 초하룻날과 보름날 제례에 참석하는 의무가 있고  유림 회원으로 의결권을 갖게 된다.

박원준 수원향교 전교로부터 수원향교 장의 임명장을 전달받고 있다. 제례복과 한복을 입은 분은 이미 받은 분이고 좌측에서부터 8명은 이번에 임명장을 받은 분이다. 나는 사진촬영을 하여 사진에는 빠졌다.   

성균관장이 임명한 수원향교 장의 임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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