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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향교

수원향교 유교아카데미 전문강좌를 열다.

by 仲林堂 김용헌 2015. 1. 21.

 문화체육관광부 2014년 유교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한국관광학회 유교문화활성화지원사업단 주관의 유교아카데미 전문강좌가 수원시 팔달구 향교로 107-9(교동)에서 2015년 1월21일 10시부터 12시까지 첫 강의가 있었다. 제1-4강의는 성균관대학교 유교문화연구호 책임연구원으로 계신 정도원박사께서 맡았다. 정박사님은 "퇴계이황과 16세기 유학"의 저자로 퇴계학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2월25일부터 4강은 이경한 박사님이 맡고, 3월25일부터 4강은 김현수 박사님이 맡는다.  교육 참석자는 수원향교 전교가 많았다. 

  첫 강의는 조선도학과 퇴계학으로 정암 조광조를 기점으로 하는 조선 도학의 특징과 그 역사의식을 계승한 퇴계 이황의 현실 참여 방식을 살펴 보았다. 오늘 강의 중에서 포은 정몽주가 공양왕에게 유교의 도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이야기 했다고 한다.

   유자의 도는 평범한 것이다. 사람은 지극히 이치기 있다. 움직임과 고요함, 말하는 것과 조용히 있는 것이 바름(정)을 얻는 것이 요순의 도이다. 퇴계 선생님도 자야할 때는 자야하고, 일어나야할 때는 일어나야 한다며 "隨時隨處 觀省體驗不使此心放逸而已"[ 때에 따라서 장소에 따라 몸소 경험을 살피고 반성하여 이 마음이 함부로 놓이지 않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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