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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

천상으로 간 방화수류정

by 仲林堂 김용헌 2014. 8. 11.

천상(天上)으로 간 방화수류정

 

천둥소리 들리고

캄캄해지고 

비바람 몰아친다. 

 

한 줄기의 햇살

비구름을 밀처낸다.

그리고 무지개가 뜬다.  

 

하늘은 한 순간 누렇게 변하더니 금빛으로 물든다. 

순간 방화수류정은 천상으로 간다.

나 그날 운좋게 관람석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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