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대 위에 빛추는 보름달
바로 萬川明月主人翁(만천명월주인옹)
환한 달
찬란한 달
어둠속에서부터 밝히는 달
그리고
새 아침을 맞아 주는 달
200여년이 지난 오늘도
답답한 가슴에 스위치를 킨다.
참고로 萬川明月主人翁은 정조대왕의 호입니다.
이 사진은 3월16일(음력 2월16일) 6시반 서장대로부터 약1.5km 떨어진 수원화성 봉돈에서ISO200, 200mm렌즈로 촬영하였습니다. 빛이 적어 시간을 많이 주면 촬영하는 동안 달이 이동하고, 서장대에 불빛이 전혀 없어 서장대 모습이 잘 보이지 않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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