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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수 판매

정원수의 달인 가사(柯沙)농장 방문: 제3농장 (소나무, 금송, 공작단풍)

by 仲林堂 김용헌 2013. 8. 23.

이어서 방문한 제3농장은 제2농장으로부터 걸어서 5번정도 되는 곳에 있었다. 평지 마을 길가에 있는 이 농장도 반송, 일반송, 금송, 공작단풍이었으며, 모든 나무의 수형이 이뻤다. 나무는 탐나게 키워야 임자가 있고 제 값을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실감한다. 햇빛이 강하고 더운 날씨지만 모두 원하여 온 사람으로 불평이란 것은 하나 없다. 일행 중 누군가가 막걸리 없냐고 하자 정제호 사장님께서 아버지때부터 동래 사람 집에 누구든지 먹을 수 있게 동동주를 담그고 있다고 했다. 우리 일행을 위하여 어느새 동동주 병이 돌고 있었다.

 

 

제3농장의 일부이다. 금송, 반송, 장송 등 소나무가 대부분이다. 왼쪽 앞에 금송이 보인다. 금송 특허냈던 사람들 처음에는 큰 돈 버나 했으나 지금은 다 망했다고 한다.  

한 사람이 구상나무 밑둥을 살펴본다. 주간이 하나 인가를 본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유독 주간이 하나를 좋아하여 값을 높게 친다고 한다. 그러나 외국에서는 주간이 하나든 몇 개든 나무 전체 모양이 좋으면 그만이라고 한다.

 

구상나무의 잎 뒤면을 보면 흰색이다.

나무를 유인하여 층층히 키워 모양을 잡아 주고 있다.

공작단풍이 제법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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