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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수 판매

잘 자라고 있는 나의 정원수

by 仲林堂 김용헌 2013. 7. 30.

부지런한 농부를 잘도 알아 보나

발자국 소리를 듣고 자란다고 했다.

이렇게 시키는 대로 잘 따라 하는 모범생도 있고

 

게으른 농부도 몰라 보는 것일가? 

발자국 소리 없어도 잘 자란다.

이렇게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하는 철든 학생도 있다.

 

그래도 어느 학생이나 한 참 때는 잘 먹어야 한다.

아낌 없이 준 퇴비

피가 되고 살이 되어

오늘도 주인의 뜻을 알기라도 하는듯

쉼 없이 잘 자라고 있다.  

 논산 탐정저수지가 바로 내려다 보이는 정원수 농장은 푸르다.

농장 입구에서 바라 본 전경

 백일홍나무는 지주대를 세우고 반듯하게 자라게 잡아 맸다. 

산딸나무는 겨울에 많이 죽었다.

 이팝나무는 심을 때 30-40cm정도로 아주 작은 묘목을 심었는데, 이제는 사람 키보다 훨씬 떠 컸다.

 때죽나무는 지주 없이도 반듯하게 잘도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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