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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보물14호 창성사 진각국사 대각원조탑비(彰聖寺 眞覺國師 大覺圓照塔碑)

by 仲林堂 김용헌 2013. 7. 30.

국보 다음의 문화재가 보물이다. 보물은 국보와 같이 국가지정 문화재로 국가에서 지정하고 관리는 지자체에서 하고 있다. 수원에는 국가지정문화유산으로 사적으로 화성이 있고 보물로 진각국사대각원조탑비, 팔달문, 화서문, 채제공초상화, 박유명초상화, 영조어필 등 6개의 보물이 있다. 그 중 가장 먼저 지정받은 보물이 진각국사 대각원조탑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존만 신경쓰고 관람을 할 수 없게 했다. 비석은 창살로 둘러처 있어 보기도 쉽지 않고 사진 또한 찍을 수 없다. 안내판도 내용이 부실하다. 간판에 나와 있는 내용은 너무 간단하여 다음은 문화재정보센터에 나와 있는 보물14호의 설명을 소개한다.  

 

진각국사의 행적을 알리는 탑비로 창성사터에 있다. 직사각형의 비받침 위에 비몸돌을 세운 다음 지붕돌을 올려놓았다. 비문을 새긴 비몸돌은 마멸이 심하고 오른쪽 모서리가 떨어져 나갔으며, 지붕돌은 경사면이 완만하다.
비문에는 진각국사가 13세에 입문한 뒤 여러 절을 다니며 수행하고 부석사(浮石寺)를 중수하는 등 소백산에서 76세에 입적하기까지의 행적이 실려있다. 입적한 다음 해인 우왕 12년(1386) 광교산 창성사 경내에 이 비가 세워졌다.
간략화된 고려 후기 석비의 형식을 보이고 있으며, 선봉사대각국사비(보물 제251호)와 신륵사보제존자석종비(보물 제229호), 신륵사대장각기비(보물 제230호) 등과 비교할 만 하다. 글씨는 고려 전기의 힘있는 풍모가 사라진 투박한 것으로, 고려 후기의 글씨가 퇴보하였음을 보여준다. 비문은 이색이 짓고 승려인 혜잠이 글씨를 새겼다.

 

 창성사는 수원의 광교산에 있었으나 지금은 남아 있지 않다. 본래 광교산 창성사에 있던 비석을 수원시 매향동 13-1로 이전하였다.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비석은 비각 안에 있고 비각은 창살 안에 갇처 있다.

창살 틈으로 겨우 카메라를 집어 넣어 위 부분만 촬영을 하였다.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많은 글씨가 쓰어 있다.무슨 내용일 가 궁금하다 그러나 알 수 없다. 고려는 불교를 국교로 하는 나라이며, 진각국사는 고려의 국사이다. 국사란 나라의 스승이니 당시 그는 얼마나 존경받는 사람이라고 짐작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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