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가 높아질 수록 공기중 산소가 적어 숨쉬기 어렵다. 2,500m정도는 별 느낌을 받지 않으나 3,000m를 넘어 4,000가 되면 나이 먹은 사람은 산소 부족으로 나타나는 고산증으로 고생한다.
금번 여행에서 가이드는 고산증 예방을 위하여 한병에 5,000원하는 약 하루에 2병씩 3일 먹을 것을 권장했다. 그러나 일부 건강에 자신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너무 약이 많다고 해서 당초 3일분을 구입하려 했으나 1일분만 구입을 했다. 그리고 한 통에 1만원하는 산소는 전원이 같이 구입하기로 했다.
산소가 부족하면 과일 봉지가 위 사진과 같이 팽창한다. 고도가 2,000-3,000m가 되는 구채구에서 과자 봉지는 부풀러 올라 왔다.
좌측에 보이는 작은 병이 티벳트에서 생산한다고 하는 고산증 방지약이다. 우측에 보이는 것이 1만원하는 산소 통이다.
맨 우측에 있는 희태 친구가 산소통을 들고 마시려 하고 있다.
산소통의 보턴을 눌러 산소가 통에서 나오면 코로 들어 마신다. 남자들은 거의 평소 운동을 많이 해서 그런지 1-2명을 제외하고 고산증으로 고생한 사람은 없으나 여자들은 남의 약까지 먹었으나 고생한 분도 있고, 토하거나 설사를 하고, 저녁을 먹지 못한 분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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