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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충주 장안농장 가축

by 仲林堂 김용헌 2013. 7. 29.

옛 농촌은 소나 돼지 등 가축을 키우고, 거기에서 나오는 거름으로 벼나 보리 등 농작물을 경작하는 목축-경작의 순환하는 유충농업이었으나 근래에는 이런 농업은 사라지고 축산전문기업이 나오면서 가축은 농촌에서 사라졌다.

 

가축을 키우면서 경작을 하는 것은 경쟁력이 없지만 그래도 유축 순환농업을 고집하며 농사를 한 농장을 방문했다. 요즘 소는 풀먹고 자라지 않는다. 곡식을 먹고 자라야 육질에 마블이 생겨야 소비자가 좋아하는 고기를 생산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풀을 먹고 자라는 소가 여기 있다.  

 풀을 먹고 자란 예전의 우리 소를 보는듯 순해 보인다.

 방목할 초지는 보이지 않았다. 수확하고 버리는 양배추 잎을 주고 있었다.

 염소도 가축이지만 근래에는 관광용으로 키우듯 했다.

 높은 나무 위에 까지 올라가는 염소 놀랍다. 염소는 태생이 높은 곳을 잘 오르는 듯하다.

 거위도 가축이지만 관상용으로 키우는 듯했고, 때로는 집을 지키는 보안용으로도 키운다.

 

토끼는 원래 야생이라서 집이 없이 토굴을 파고 잘 산다. 이곳 농장에서는 토끼를 제초(풀매기)용으로 키운다고 했다.

 

2011. 6. 1. 충북 청원군 신니면 용원리 장안농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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