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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충의 형태, 생태, 방제

국화잎혹파리 충령: 적생과 백색

by 仲林堂 김용헌 2024. 7. 20.

자색 충령이다. 잎에 자색의 혹이 만들어진다. 처음에는 녹색이나 점차 자색으로 변한다.
줄기에 솜이 붙어 있는 것 같은 충령이다. 만지면 딱딱하다.
확대 한 백색 충령 사진이다.

 

쑥에 발생하는 국화잎혹파리(Rhopalomyia chrysanthemum)에 대한 소면적 작물에 약해약해 시험이 금년 내가 수행하는 3과제 중 하나이다. 이 해충은 쑥의 잎이나 줄길에 혹을 형성하여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성충은 크기가 2mm이고 긴 다리를 가지고 있어 모기와 같이 생겼고, 배는 붉은 색을 띤다. 성충은 국화과 작물의 새 순에 산란하고, 알은 1 주 정도 지나면 부화하여 새 잎이나 순으로 침입하여 그 속에서 충령(주머니)를 만들고 양분을 흡수하며 3~7후에 번데기가 되어 성충으로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유충기간이 3~7주로 그 범위가 너무 커서 신뢰가 떨어진다. 

 

이 해충에 대한 약제의 약효 시험은 방법은 아래와 같이 수행한 바 있다. 

 

약제 처리 전에 발생한 모든 충령을 제거하고, 약제를 살포하고, 1주 후에 발생하는 충령수로 방제효과를 조사했으나 전혀 효과가 없었다. 효과가 없었던 이유는 충령이 형성되는 시기가 산란 후 1주가 아니라 난기간이 지나고 유충기간이 다소 포함된다고 볼 때 3~4주가 된다고 본다. 추측하건대 이 해충에 대한 방제 효과는 충령이 형성되는 기간을 고려 하면 약제 처리 후 3~4주가 되어야 하지 않을 까 생각된다. 

 

약제의 약효 조사는 그 해충의 생태가 밝혀진 후 에 수행함이 맞으나 이 해충은 그것도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방제효과를 조사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본다. 

 

앞으로 조사는 충령 대신에 약제에 침지한 후 1주 후 생충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충령이 군포 포장에서 많이 발견되었으나 수원 입북동 포장에서 몇 지점에서만 발견되었다. 그런데 오늘 7월 20일 입북동 포장에서 백생 충령이 처음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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