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향교, 2024년 유림총회 개최

유림총회에서 참석자가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송중섭 전교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수원향교(전교 송중섭)은 '2024년도 유림총회를 1월 25일 11시부터 수원향교 유림회관에서 50여 명의 유림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국기에 경례, 애국가 제창, 전교 인사말, 보고사항(2023년도 세입 세출 결산보고, 감사보고), 부의안건 순으로 진행되었다.

 

송중섭 전교는 인사말에서 "그간 우리 향교는 제향에서는 틀을 갖추고 있으나 교육 부문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본다. 일반 시민 대상 교육이 더욱 중요하며 장의는 모범을 보여야 할 것이다. 명륜대학 교육은 특히 서예, 주역, 한시 등에서 성과가 기대되며 내실이 요구된다. 지난해 명륜대학 운영비 총 5300만 원 중 수원시 지원은 1800만 원뿐이었다며 그 대부분의 운영은 수원향교가 예산으로 이뤄지고 있음을 알고 있어야 한다. 올해에 향교공원 조성이 완료되면 주변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2023년 세입 세출 결산보고는 원안대로 통과되었다.

 

감사보고에서 한상린 감사는 회계상 어떤 하자도 없었고, 명륜대학, 석전, 한시백일장 등 향교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전통문화 계승과 발전에 이바지하였다고 총평했다. 권고사항으로 대지빌딩 관리체계 개선, 사무국 직원 인건비 체계 개선을 건의했다.

 

부의 안건은 "수원향교 명륜대학 운영 규칙 일부개정(안)으로 현행 "수강료 무료"에서 개정안은 "입학금과 수강료는 유로로 한다"로 하는 개정안이다. 송중섭 전교는 개정안에 대한 설명에서 "입학금은 5만 원, 수강료는 년 2만 원"을 계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림총회가 끝나고 그 자리에서 2024년도 장의친목회 결산보고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