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다운 청춘이 있다. 청춘에는 좋은 기운이 가득하며 희망에 차 있다. 그러나 그 청춘은 잡을 수도 없이 바로 흘러간다. 벚꽃이 만개하니 청춘을 떠오르게 한다. 특히 벚꽃은 개화기간이 단 며칠뿐이다. 올해는 평년에 비하여 기온이 높아 벚꽃의 개화가 10일쯤은 빠른 것 같다.
오늘 수원향교를 가면서 팔달산 벚꽃은 지고 있었다. 벚꽃은 며칠간 꽃 피우려 거의 360일을 지내는 것 같다. 그렇지만 우리네 인생은 한번 오면 다시 오지 못하지만 벚꽃은 내년에도 다시 찾아 오니 우리네 보다는 낫지 않을 가 하는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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