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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

방화수류정(동북각루)

by 仲林堂 김용헌 2021. 1. 12.

동북각루이며 방화수류정(訪花隨柳亭)이라고 현판이 붙어 있다. 방화(訪花)는 화산(花山: 정조의 부친인 사도세자가 묻힌 곳)을 찾아간다는 뜻이 있으며, 수류(隨柳)는 버드나무를 따라간다는 뜻이다. 즉 방화수류(訪花隨柳)는 버드나무가 있는 수로를 따라 가면 나의 아버지 묘가 있는 화산에 이른다는 의미가 숨어 있다.

 

동북각루(東北角樓)는 화홍문 바로 옆에 있으며, 용연이라는 연못 위에 있다. 화성의 시설물 중에서도 아름다워 '방화수류정'이라고도 한다. 1794년(정조 18년) 9월 4일에 공사 착수, 10월 7일에 상량했으며, 10월 19일에 완공했다. 2011년 3월 3일 보물 제 1709호로 지정되었다.

 

방화수류정은 ㄴ자형으로 멋 들어지게 지은 정자다. 담장이 있다.
보물 1709호이다. 수원화성 중에서 팔달문, 화서문과 함께 보물로 지정되었다.
날아 갈 듯한 자태다. 이 건물의 북쪽 용연에서 보면 한 폭의 그림과 같다.
1층은 온돌로 병사들이 머물 수 있도록 했다.
방화수류정이라고 쓴 물이 흐르는 것과 같은 필체다.
관광객이 이 마루에 올라서 밖을 조망하고 쉴 수 있다.
방화수류정에서 본 용연이 눈 덮여 있다.
방화수류정이 멀리 보인다. 우측은 화홍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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