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에는 치성(雉城)이 15개가 있다. 그 중 하나가 동일치이다. 치성(雉城)에서 치(雉)는 꿩을 가리킨다. 꿩은 숨을 때 머리만 숨기면 몸이 다 숨긴 줄 알고 머리를 은폐물에 박고 몸은 밖으로 들어난다고 한다. 그래서 몸이 밖으로 돌출한 모양을 치(雉)라고 부른다. 성(城)을 쌓을 때 중요 방어 지점에 밖으로 돌출하여 쌓는다. 돌출한 곳은 적군이 성벽으로 오르는 것을 방어할 수 있는 요지가 된다.
동일치(東一雉)는 화성의 동쪽 첫번째 치성(雉城)이라 동일치라고 이름을 붙었다.
'수원화성'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원화성 동2치 (0) | 2020.09.12 |
---|---|
수원화성 동포루 (0) | 2020.09.12 |
수원화성 동일포루(東一鋪樓) (0) | 2020.09.11 |
초가을 맑은 날 수원화성 창룡문(蒼龍門) (0) | 2020.09.11 |
수원화성 동북노대(東北弩臺) (0) | 2020.09.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