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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향교

수원향교 "시조창" 강의 실시

by 仲林堂 김용헌 2020. 7. 8.

김정례 강사가 악보를 보면서 실습강의를 하고 있다.

수원향교(전교 박원준)은 2020년 유교아카데미 교양강좌로 "시조창"에 관한 첫 수업으로 7월 8일 14시부터 16시까지 2시간동안 (사)한국전통예악총연합회 본부이사이며, 수원지부 사범인 이광호 강사를 모시고 수원향교 유림회관에서 60여명의 수강생이 참석한 가운데 강의를 실시했다.

 

이광호 강사는 "첫 시간 수업에서 시조창이란 문학적 측면서 보면 시조시(時調詩)이고 음악적 측면에서 다루면 시조창(時調唱)이라며 창법에 따라 평시조, 사설시조, 질음시조로 구분한다. 5박장단과 8박 장단으로 구성되며, 초장, 중장, 종장으로 3장으로 구분된다고 했다. 또 지역에 따라 서울 중심으로 경제(京制)와 향제(鄕制)로 구분한다" 등 시조의 종류와 이론에 대하여 강의를 했다.

 

두번째 시간에는 (사)한국전통예악총연합회 수원지부 부사범인 김정례 강사로부터 남구만이 지은 시조 "동창이 밝았느냐" 시조 부르기 실습이 있었다.

 

이번 강의를 수강한 수강생들은 시조창이 유교음악의 하나의 장르로 활용 방안을 모색하면 좋을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보냈다. 이광호 강사의 시조창에 관한 2-3차 강의는 8월 12일과 9월 2일 14시부터 있을 예정이다.

 

이광호 강사가 시조창 이론을 강의하고 있다.
수강생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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