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면 산수유부터 시작하여 매화, 봄까치꽃, 목련, 개나리, 민들레, 영춘화, 진달래 등 봄 꽃이 연달아 핀다. 이들 중에서 진달래가 피면 봄은 한창 무르익어 갈 때이고, 벚꽃과 아카시아, 마로니에, 라일락, 영산홍이 피면 봄날은 갈 때이다.
오늘은 옛 서울대학교 농과대학 정원에서 진달래를 만났다. 진달래는 김소월의 "영변 약산 진달래" 시가 유명하면서 부터 많은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많이 받고 있다. 꽃만으로 보면 진달래는 아름다운 꽃이라고 할 수 없다. 흩어져 피고 모양도 이쁘지는 않다. 진달래는 그늘 속에 사는 음지식물이라 빛이 있을 때 촬영이 어려우나 오늘은 빛 속에서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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