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성균관

성균관대학교 유교문화연구소 "유교문화활성화사업 성과공유 및 발전방안 확산" 발표회 개최

by 仲林堂 김용헌 2016. 7. 12.

발표회를 마치고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성균관대학교 유교문화연구소 유교활성화지원사업단 주관하는 "2015년 유교문화활성화지원사업"을 마치고 7월 11-12일  "성과 공유 및 미래지향적 발전방안 확산" 발표회가 이 사업에 참여한 전국에서 온 60여명의 향교서원 담당자와 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 글로벌센터(G하우스)에서 개최되었다.


이 사업은 향교와 서원을 문화관광 자원으로 활용하자고 하는 문화관광프로그램 사업과 대학, 논어, 중용, 맹자 등 유학 경서 강좌를 연 유교아카데미프로그램 사업이 진행되었다. 문화관광프로그램에는 전국 향교서원에서 30개소가 참가했고, 유교아카데미프로그램에는 32개소 향교서원이 참가했다.  문화관광프로그램 운영 성과 발표는 남계서원, 양주향교, 곤양향교에서 발표했고, 유교아카데미프로그램 운영 성과 발표는 고양향교, 언양향교, 칠곡향교, 회덕향교에서 발표했다.


이대효 곤양향교 이대효 청년유사는 곤양향교, 사천향교, 구계서원을 중심으로 역사문화관광 체험프로그램을 각 면단위마다  1개 코스씩 "선비문화관광길"을 조성하여 답사 체험하므로 유교문화의 대중화를 이끌 수 있었다고 보고 했다.  양주향교의 한영희 발표자는 양주향교는 군인을 대상으로 유교문화체험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고 했다. 칠곡향교 박성규 전교는 유교아카데미 수강생 모집에 지역신문 6회 보도, 지역방송 보도 3회, 유인물 홍보, 현수막 게시 등 적극적으로 활동했다고 보고 했다.


성균관대학교 유교문화연구소에서 이 사업 실무를 맡은 박만규박사와 이시우박사는 이 사업을 "모니터링한 결과 및 공유" 발표에서 유교활성화라는 사업 취지에 부합하는 문화관광프로그램은 향교 서원 경내에서 진행하는 유교문화체험이 프로그램의 중심이 되고 유적지 답사나 자연경관 탐방은 부차적이어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유교아카데미 프로그램은 일방적인 강의에 머물지 않고 쌍방 소통이 이루어지는 토론형식의 운영이 필요하다고 했다. 


"향교서원 활용모델 개발에 관한 연구"를 발표한 성균관대학교 유교문화연구소 최동군박사는 현행 향교 서원의 문제는 향교, 서원을 찾는 동기부여의 없다고 지적하고, 문화재로 배우는 쉬운 논어, 맛보기 천자문, 재미있는 조선 풍속화, 아주 쉬운 문화재 풍수, 음향오행으로 배우는 우리 전통문화, 화성능행도로 배우는 정조의 효심, 그림으로 배우는 유교경전, 우리 고장의 역사적 인물 등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