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동식물과 꽃

온전한 연꽃

by 仲林堂 김용헌 2016. 7. 3.

팔당호 상류 두 물이 합치는 양수리 

나룻터는 흔적만, 나룻배는 온데 간데 없고

관광객 잡는 연꽃만 가득하다.     


한 해 수중에서 역경을 딛고 겨우 나왔을 텐데

간밤에 내린 비에 꺽기고 찢기고 떨어지고 상처 투성이다.

타격는 너무 커 복원은 쉽지 않을 듯하다.


용케도 부상없이 살아남 거 몇개 있다.

그 모습을 자세히 살핀다.

그리고 거기에서 원형을 찾는다.  











'동식물과 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여 남궁지에서 본 수련(睡蓮)  (0) 2016.07.10
남개연과 곤충  (0) 2016.07.10
접사 촬영한 산수유  (0) 2016.03.20
철원군 근남면 육단3리 소나무  (0) 2016.03.16
마량리 동백나무숲  (0) 2015.10.3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