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홍방조제 일몰 찍으려 가면서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매화리 859-93 공생염전을 방문했다. 소금은 4월 이후부터 나온다고 했다. 노부부가 소금 자루에 소금 담고 있어 한 자루 만원 주고 사고 나서 사진 찍어도 되냐하니 흔쾌히 승락해주신다.
파란 하늘에 흰구름 떠 있고
햇살은 온기를 내리고
바람도 자고 있는 한가한 오후
창고에서 잠자던 소금이 깨어 밖으로 나왔다.
뽀얀 백설 같은 소금을
자루에
할머니는 담고
할아버지는 묶고
한 자루씩 쌓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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