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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적의 이용

풀잠자리

by 仲林堂 김용헌 2014. 8. 5.

8. 풀잠자리 (lacewings)

 

풀잠자리는 풀잠자리목(Neuroptera)의 풀잠자리과(Chrysopidae)이나 뱀잠자리붙이과(Hemerobiidae)에 속하며 진딧물의 천적이다. 어리줄풀잠자리(Chrysopa carnea)는 풀잠자리과에서 대표적인 종이다.

풀잠자리과는 녹색이고 꽃가루나 배설물을 먹는다. 알은 끝에 점액이 있는 실 끝에 낳는다. 작은 유충은 자신의 종까지도 공격하는 포식자이다. 뱀잠자리붙이과 성충은 갈색이고 점액실 끝에 알을 낳지 않는다. 반면 풀잠자리과 성충은 푸른색이고 점액실을 내고 그 끝에 알을 낳는다.

풀잠자리는 진딧물을 선호하지만 가루이, 잎응애, 총채벌레, 나방 알, 깍지벌레도 먹는다. 어리줄풀잠자리는 날아가기 불편하여 키 큰 식물을 좋아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풀잠자리는 알, 1령유충, 2령유충, 3령유충, 전용기, 번데기, 성충의 7단계가 있다. 유충은 먹의의 내용물이 빨아 먹을 수 있는 모든 것을 먹으나 특별이 좋아하는 먹이는 있다.

풀잠자리는 아주 높은 온도를 싫어해, 높은 온도에서는 온실 밖으로 나간다. 알에서 성충까지는 21에서 35, 28에서 25일 걸린다. 35에서는 살지 못한다.

성충은 꽃가루, 배설물, 꿀물을 먹는다. 교미는 어두운 곳에서 한다. 알은 한 마리가 400-500개를 낳는다. 성충으로 월동한다.

풀잠자리는 먹이를 식물에서 우연하게 찾는다. 유충은 주로 밤에 활동하고 낮에는 은신처에서 숨어 있다. 유충은 자신보다 큰 먹이를 먹기도 한다. 한 마리 유충이 진딧물 300-400마리를 잡아먹는다.

풀잠자리는 무당벌레와 같이 포식력이 뛰어나지만 고온을 싫어하고, 먹이 탐색력이 떨어지고는 단점이 있어 상업적 이용은 어렵다. 이 천적은 무당벌레와 같이 직접 방사하기보다는 자연 발생된 것을 활용하고 있다.

 

 

8.1. 풀잠자리 성충

 

8.2. 풀잠자리 알

 

8.3. 풀잠자리 유충

 

8.4. 풀잠자리 번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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