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경수 판매

제초 어떻게 하는 것이 현명한가?

by 仲林堂 김용헌 2013. 10. 4.

농사란 풀과의 전쟁이라고 했다. 풀은 없애 버려야만 농사를 잘 질 수 있다고 당연히 생각을 해 왔다. 그러나 잡초가 작물에 해를 주는 것만은 아니다. 다음과 같은 좋은 기능도 가지고 있다. 

 

토양보존 효과: 표토에 있는 흙을 빗물에 씻겨 내려 가지 않게 하는 토양보존의 효과가 있다. 

- 토양물리성 제공: 잡초의 뿌리는 통기성을 높여 식물이 잘 자랄 수 있게 한다. 

- 토양의 비옥도 높임: 잡초 뿌리는 죽어서 토양을 비옥하게 한다.   

종다양성의 제공: 잡초에는 여러 종의 생물이 살 수 있게 하여 생태계를 건강하게 만든다. 잡초가 있으므로 해서 여러 종의 생물이 살게 되어 한 두 종의 해충이 심하게 발생을 못하게 하는 역활이 있다. 

- 천적의 서식장소로 제공:  잡초에서 천적생물이 발생하게 되어 작물의 해충 발생을 억제한다.

 

위와는 달리 잡초는 다음과 같은 나쁜 점이 있다.

- 작물과 양분 경쟁: 작물이 흡수할 수 있는 양분을 빼앗아 가며, 작물에 그늘을 만들어 햇빛을 쪼이지 못하게 된다.

작업 불편: 작업을 할 때 장애물이 된다.  

 

이와 같이 잡초는 토양과 작물에 장단점 있다. 장점보다 단점이 더 중요하다고 보면 제초작업을 하게 된다. 잡초의 장점도 살리고 제초의 단점은 없앨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제초제나 멀칭을 하여 완전히 없애는 것보다는 어는 정도 잡초를 발생하게 하며 작물에 해를 줄 염려가 있으면 제초기를 이용하여 베어 주는 것이 좋다. 

 

제초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제초기로 풀을 깎은 농원

 

근사미를 살포하여 풀을 다 죽여 버린 소나무 재배 농원

 

제초 방법은 풀베기, 멀칭, 밭갈기, 제조제 사용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이 중에서 어떤 방법이 제일 좋다고 할 수는 없으며 잡초의 종류나 발생 정도에 따라 자신의 환경에 맞춰 가장 편리하고 경제적인 방법을 선택해야 할 것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