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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한시

何莫學夫詩乎

by 仲林堂 김용헌 2024. 6. 28.

제목: 何莫學夫詩乎 어찌 시를 배우지 않느냐? 

 

수련에서 "많은 사람들이 무슨 연유로 시를 짓지 못하나?" 알고보면 도처에 시를 연상할 수 있는데라며 이 시의 관문을 열었다.

함연에서는 출입할 때와 행장할 때를 대를 이뤘다. 세상 일이란 시도할 때가 있고, 물러설 때가 있다. 시작할 때를 출입이라고 했고, 물러나 있을 때는 행장이라고 했다. 출입하여서는 음풍(풍월을 읊음)하고, 쉴 때 행장에서는 농월(달을 놀음)하고 끝 3자는 강력하게 권한다에 대로서 지성으로 시(偲)한다. 시는 굳을 시로 굳게 한다라는 이미이다.

 

경연에서는 시를 배음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을 읊었다. 인간도리와 사물탐연(사물을 탐구하고 연구함)을 대로 했다. 전능솔은 (인간도리를) 온전하게 다한다로 대장을 했다. 총(總)은 전(全)과 대를 했다. 시를 배우면 인간의 도리를 다할 수 있으며, 사물의 이름 등을 탐구하게 되는 얻게 됨을 읊었다. 

 

마지막 미연에서는 시는 재주 있는 사람만이 아니라 노둔한 사람도 할 수 있다며 왕후장상이 따로 태어날 때부터 정해진 것은 아니라며 시도 그렇듯 재사나 노생이나 사문은 시를 배우는 사람들이란 뜻이다. 소객은 시인을 가리킨다. 마지막으로 인인은 그냥 되는 게 아니라 연마함이 마땅하다고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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