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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보도자료

전 세계 아이들 문해력 모두 떨어져, 출판학회 한 미 일 독 청소년 문해력 분석

by 仲林堂 김용헌 2023. 11. 29.

제  44 회 한국출판학회 학술대회 모습
발표자와 토론자

 

지난 24 "10대 문해력 현주소와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한국 미국 일본 독일 사례 분석)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한국출판학회가 주최·주관하는 제 44회 한국출판학회 학술대회가 학지사에서 열린 것.

 

이날 행사에서는 한희정 국민대학교 교수가 10대들의 문해력이 왜 떨어졌는지 분석하고 이정훈 대진대학교수와 백원근 책과사회소장 신종락 제주대학교 교수가 각각 미국 일본 독일의 사례를 분석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대한민국을 포함한 4개국 모두 청소년의 문해력이 이전 세대보다 떨어졌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독서 교육,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공통적으로 나왔다. 미국의 경우 책을 넘어 미디어 리터러시와 관련된 법을 재정하고 있지만 일본의 경우 반대로 잡지 읽기 운동 등 기존의 책을 통한 리터러시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토론에서는 김재호 청운대학교 교수, 김훈범 미래엔 교과서개발본부장, 박몽구 한국출판연구소 소장, 이민우 뉴스페이퍼 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기존의 독서 리터러시의 강화가 필요하다는 입장과 AI와 뉴미디어를 통한 미디어리터러시가 필요하다는 입장으로 의견이 갈렸다. 특히 뉴스페이퍼 이민우 대표는 디지털시대의 텍스트 매체를 위한 주석, 문법 등 기존의 글쓰기 방식과 읽기에 대한 제고가 필요하다 주장했다.

 

이날 김선남 한국출판학회 회장은 청소년의 독서 경험 부족을 짚어보고 민주 사회의 시민으로 길러내기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며 이번 대회는 세계 각국에서 공통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문해력 하락의 원인을 분석하고 청소년을 위한 교육 방식을 찾는 자리가 되었다고 평했다.

 

이 외에도 학술대회에 앞서 열린 17회 출판전공 대학원 우수논문 발표회에서는 최임배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 석사의 지식수용자의 e-book에 대한 태도가 e-book 이용의도에 미치는 영향: 확장된 통합기술수용이론(UTAUT2)의 적용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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