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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보도자료

수원시와 수원시민,튀르키예에 구호금·후원물품 지원

by 仲林堂 김용헌 2023. 2. 21.

이재준 수원시장 ( 왼쪽 ) 과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 ( 오른쪽 ) 이 지난  2 월  10 일 살리 무랏 타메르 주한 튀르키예 대사에게 긴급구호금을 전달하고 있다 .

수원시와 수원시민들이 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튀르키예에 두 차례에 걸쳐 구호금 2 1000만 원과 후원물품 20t을 지원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은 지난 2 10일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을 방문해 살리 무랏 타메르(Salih Murat Tamer) 주한 튀르키예 대사에게 수원시와 수원시의회가 협력해 마련한 긴급구호금 10만 달러(1 2600만 원)를 전달한 바 있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10일 튀르키예가 요청한 물품(의류, 기저귀 등) 3.5t을 발송했다. 물품은 얀코사회적협동조합,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수원굿윌스토어 등이 후원했다. 수원상공회의소는 성금 1000만 원을 후원했다.

 

 

지난 17일에는 수원시 공직자, 협업 기관 직원과 수원시새마을회·수원시여성자문위원회·영통발전연대·매탄3동단체장협의회 등 16개 단체와 개인이 모금한 7463만 원과 소비자교육중앙회수원시지회·사만사·법문화아카데미시민로스쿨·한국부인회수원시지회 등 14개 기관·단체가 후원한 16.5t 상당 물품을 추가로 지원했다.

 

후원물품은 의류, 기저귀, 생리대, 텐트, 식료품, 난방용품, 침낭 등이다. ()한국생활개선수원시연합회·수원시여성리더회·이만세한식부봉사회 등 17개 단체(169) 2 9~16일 구호 물품 분류 봉사활동을 펼쳤다.

 

수원시는 튀르키예와 각별한 인연이 있다. 6·25전쟁 중 튀르키예군은 서둔동 옛 농촌진흥청 자리에 주둔하며 인근에 앙카라 학원을 세워 전쟁고아를 돌보는 등 지원 활동을 했다. 1966년 튀르키예군 잔류 중대가 철수했고, 1974년 앙카라(튀르키예 수도) 학원은 폐쇄됐다.

 

수원시는 전쟁고아를 위한 복지사업을 펼친 튀르키예군을 기념하기 위해 2012 10월 서둔동 서호초등학교 인근 길에 앙카라길(Ankara-gil)’이라는 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 2013년에는 서호초등학교 인근에 앙카라학교 공원을 조성하고, 2006년 서둔동 45-9번지에 설치했던 앙카라 학원 기념비를 앙카라학교 공원으로 이전했다.

 

지난해 12 16일에는 살리 무랏 타메르 대사가 수원시를 방문해 이재준 시장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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